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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울산국제아트페어 2021 ULSAN ART FAIR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3만 2000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울산에서 열린 첫번째 국제아트페어는 미술을 사랑하는 울산의 애호가들에게 너무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2021년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전국의 79개 갤러리가 참여해 1500여 점의 미술품을 소개했습니다. 미술품 거래가가 약 130억 원이라고 하니 성공적인 아트페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트 페어(Art Fair) 행사의 목적이 미술 작품의 거래인 말그대로 미술품 시장입니다. 아트페어는 화랑이 작가를 선별하고 짧은 기간에 시장을 열어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95년부터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가 시작이었고 2002년부터 키아프(한국국제.. 더보기
뚠뚠이와 댕댕이의 미술도서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박하늬 개인전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열린 박하늬 개인전을 소개합니다. 2021년 10월 20일 ~ 25일(월) 5일간 열린 개인전은 작가만의 색이 살아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박하늬 작가는 2017년 부터 귀여운 반려견과 책을 소재로 한 시리즈를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에는 도서관 시리즈 외에 반려견과 돼지를 의인화하여 인간의 일상을 재연한 그림들이 전시 되었습니다. 뚠뚠이와 댕댕이의 미술 도서관 책과 예술은 인간만이 향유하는 존재인데 박하늬 작가의 그림에는 책과 개와 돼지가 함께 하고있습니다. 의인화되어 캐릭터스러운 개와 돼지가 책과 예술을 향유하는 듯한 모습에서 작가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반려견마다의 특색을 살려 간결하게 표현한 아크릴화 작품들입니다. 반려견마다의 느낌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습..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미술관 바캉스 코로나로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 본 지 오래라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미술관 바캉스 어떨까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미술관에 자주 가게 되는데, 전시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그 시간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즐길 수 있어서 그야말로 가장 쉽게 휴가를 떠나는 기분입니다. '휴가'의 포스팅을 위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울산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외에도 현대예술관, 개관전이지만 울산시립미술관, 장생포 문화창고, 중구 문화의 전당, 그리고 중구의 작은 여러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각 미술관과 갤러리 별로 그 분위기와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시기마다의 기획된 전시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미술관 바캉스를 위해 다녀온 곳은 울산현대미술작가회 20주년 기념 전시가 한창인 울산문화예술회관입니다. 울산.. 더보기
울산에서 가볼만한 미술관 장생포문화창고 울산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겼습니다. 그림 전시와 더불어서 미술 체험도 가능한 장생포문화창고입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이름 그대로 폐창고였던 공간을 멋지게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건물 안에서 내려다보는 장생포의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근사하게 탈바꿈한 문화창고에서의 그림 전시를 소개합니다. 7월 10일(토)부터 8월 24일(화)까지 테마공간 3층에서 열리는 '숲 속으로' In to the forest 전시입니다. 작가 초대전으로 임수빈 작가와 양종용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임수빈 작가의 그림은 너무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여성스러운 색감과 몽환적인 배경이 작가만의 세계를 잘 표현한 그림이었습니다. 말과 상상 속의 장소인 숲의 모습을 통해 동행의 주제를 나타냈고 작품에서 따뜻한 감.. 더보기
자연과의 조화를 그린 자유로운 영혼 훈데르트바서 강렬한 색감에 감성적 제목이 눈길을 끈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의 훈데르트바서의 그림입니다. 추상적이지만 명쾌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는 1960년대에 국제적인 명성을 확고히 한 화가입니다.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였던 그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하고 환경오염과 원자력 에너지, 자연 고갈과 파괴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였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에 이어 오스트리아의 대표 작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본 포스팅의 그림 이미지의 출처는 2010 훈데르트바서 한국 전시 도록입니다.) 훈데르트바서는 1928년 12월 15일 오스트리아 출생으로 2000년 2월 19일 사망까지 화가이자 건축가로 자연과 인간의 공전.. 더보기
한국 서양화 100년 울산문화예술회관 특별전시 2021년 5월 14일(금) ~ 6월5일(토) 20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한국미술 100년의 근ㆍ현대 서양화 작가 43명의 작품 51점이 전시됩니다. 굵직굵직한 큰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 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듯합니다.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김환기, 김창열, 나혜석, 장욱진, 오지호를 비롯해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화가 이중섭, 박수근의 작품도 전시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이우환, 김흥수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볼 만한 전시 입니다.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미의식을 담은 조형세계 구축과 확장에 크게 기여한 대표작가들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SECTION_1. 한국모.. 더보기
미국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노먼 록웰(Norman Rockwell) 가장 미국적인 그림을 남긴 일러스트레이터 노먼 록웰을 소개합니다. 노먼 록웰 Norman Rockwell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걸어 둔 아래의 그림을 통해서 알게 된 화가입니다. 'The Problem We All Live With'라는 그림입니다. 깨끗하게 흰 원피스와 곱게 정돈된 머리를 한 흑인 소녀가 경찰관들의 보호를 받으며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책과 자, 연필 등을 보니 학교에 가고 있는 듯합니다. 소녀의 뒤로는 던져진 토마토가 보입니다. 이 소녀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된 소녀라고 합니다. 인종차별주의가 팽배했던 역사적 현장을 탁월한 구도로 그려낸 노먼 록웰의 이 작품은 '우리 모두 함께 안고 살아가는 문제'라는 제목으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 더보기
아이와 가볼 만한 색연필 그림 전시회 울산 지역작가 작은 그림 상설전 전시일정 : 2021년 1월 5일 ~ 2월 28일 전시장 :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색연필로 섬세하게 표현된 아름다운 그림 전시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색연필과 수채물감으로 지역의 그림 작가들이 고래를 주제로 작은 그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인 쉼터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림이 휴대폰 카메라에 담긴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어쩜 이렇게 섬세할까 싶어 한참을 보고 있었던 진정한 금손 작가님들의 작품 몇 점을 올려봅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고래 수족관의 모습을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로 표현했습니다. 연필로 그려진 흑등고래의 작품입니다. 고래의 피부 표현이 멋집니다. 울산은 고래의 도시다 보니 고래를 주제로 한 그림이나 상징물 등이 많은데 이번 전시에.. 더보기
어린이체험전시 울산옹기박물관과 옹기아카데미관 옹기축제 울산옹기축제가 오는 11월 6일(금)부터 11월 15일(일)까지 옹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이번 옹기축제에는 유튜브 채널 '옹기TV'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데 '집으로 찾아가는 옹기'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먹거리 장터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울산옹기박물관에는 어린이 체험전시가 6월23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12월 27일까지 기획 전시되어있는데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체험전시에 맞게 전시 포스터가 이쁩니다. 박물관 2층에서 어린이 체험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1층에서는 기존 전시 되어있었던 여러 옹기들을 볼 수 있고 기네스에 등재되어있는 세계 최대 옹기와 옛 옹기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옹기만의 투박함과 큰 크기가 매력입니다. 약 300여 점의 옹기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아이와 가기 좋은 그림전시-앤서니브라운의 행복극장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로 유명하지만 여러 전시를 통해 그의 고릴라 그림이 더 유명하기도 한 작가입니다.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2020년 12월 27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입장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동시간대 입장 인원 제한 50명) 도슨트도 중단되어서 여러모로 참 아쉽네요. Little Frida원화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프리다칼로를 좋아하는 듯한 꼬마 아이의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극장, 애니메이션 등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영상으로 구현하여 전시장에서 관람 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전시장 3개 벽면을 활용하여 공간감을 가지게 설치한 것이 더욱 작품에 몰입되게 하였습니다. .. 더보기
울산여류작가전 태화강 정원으로 초대 제42회 울산 여류 작가전은 태화강과 울산 사람들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울산 사람들의 힐링장소인 태화강 정원은 인위적인 정원이 아닌 자연생태계 정원으로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 제3전시장에서 열린 여류작가회전은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색감의 사용도 화려하고 밝은 작품이 많고 태화강 정원이 소재이다보니 꽃을 그린 작품이 많습니다.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색감으로, 태화강 정원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 작품은 사진 위에 드로잉을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더욱 태화강 공원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대숲과 고양이, 고래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컬러 채색과 .. 더보기
가을 가볼만한 전시회 - 뉴 미디어 락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기획전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기획전시 '뉴 미디어 락'에 다녀왔습니다.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작품이 전시되었던 이번 전시는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는 직접 체험을 통해 보다 더 놀랍고 오감을 자극했습니다. 관람자와 상호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아트,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를 보니 현대미술의 또 다른 진화를 보는 듯했습니다. 새로움과 함께 공포감을 주기도 했던 작품들이 있었는데, 먼저 전시실 첫번째 있었던 노진아 작가의 '제페토의 꿈'이라는 작품은 나무로 만들어진 사람의 형상을 했는데 앞쪽에 설치된 키보드를 통해 관람자의 질문에 눈과 입을 움직이며 답을 합니다. 인간과 흡사하게 만들어졌지만 옷을 입고 있지 않고 적나라한 몸의 표현이라던지 창.. 더보기
색을 체험하는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시 색은 누구에게나 재미있고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색이 다르기 마련이지만 색의 여러 표현방법에 대한 체험과 탐색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 합니다. 울산 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색채의 대가 크루즈-디에즈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예술과 과학을 접목하여 색과 빛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크루즈 디에즈 전시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설치 작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라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 격인 색 가득 공간(Chromosaturation)은 빨강, 파랑, 초록이라는 빛의 3 원색으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원색으로 가득 찬 이 작품안에서 관람객은 완전한 단색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 더보기
거리에서 즐기는 현대 미술 "아트프로젝트 울산" 거리에서 즐기는 현대미술 울산 울산 성남동 문화의 거리 2020.07.04-07.12. 현대미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 현대 미술제가 7월 4일부터 7월 12일 9일간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아트 프로젝트 울산"은 전시와 더불어서 야외 공연,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행사와 전시, 공연이 줄어들어서 반가운 마음에 중구 시계탑 사거리로 향했습니다. 시계탑 사거리는 매시 정각이 되면 기차가 한 바퀴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저녁이 되니 기차와 조형물에 불이 이쁘게 들어오네요^^ 문화의 거리는 시계탑 사거리에서 옛 울산초등학교 방향으로 뻗어진 길입니다. 울산에서 .. 더보기
2020울산미술대전 2020 울산미술대전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17일~28일까지 열렸습니다. 울산미술대전은 전국 공모를 통해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고 심사를 통해 492개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을 비롯해 2, 3, 4 전시장에서 많은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작품 중에는 한글 및 서예 문인화 작품이 대다수였지만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올해 출품작은 741점이고,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수상작은 492점이라고 합니다. 제1전시장에 전시되어있는 전체 대상 작품은 조근순 작가의 '엄마 생각'입니다. 서양화 작품으로 강렬한 빨간색이 돋보입니다. 저기 멀리 자그맣게 손톱 같은 초승달이 보이고 붉은 담벼.. 더보기
아이와 함께 가는 미술관 파리에서온 노랑고양이 무슈샤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고양이 무슈샤가 현대예술관에서 전시되고있다. 무슈샤(M.chat)라는 이름이 독특한데 '~씨'라는 뜻의 불어 무슈(monsieur)와 '마술'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샤(chat)는 고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적을 가진 토마뷔유는 파키스탄소녀의 고양이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지금의 웃고 있는 고양이 무슈샤를 탄생시켰다. 토마뷔유는 무슈샤를 통해 고된 사람들의 일상에 웃음을 주고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세계곳곳의 모습이 담겨있기도하고 명화속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오마주하기도 한다. 여러 화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무슈사의 모습이 경쾌하고 즐겁게 느껴진다. 한 작품 앞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아이들이어도 재미있는 노랑 고양이 앞에서는.. 더보기
현대예술관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테리보더 전시 테리 보더 - 먹고ㆍ즐기고ㆍ사랑하라 현대예술관 미술관 2020.01.10~2020.02.23. 관람시간 : 11:00 ~ 19:30(월요일 휴관) 소품을 이용해 만든 테리 보더의 유머러스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관의 겨울 특별 전시에 아이와 함께 했다. 음식으로 여러 캐릭터를 표현하고 상황을 설정하는 것이 깜찍하고 기발했던 이 전시는 재미있게 연출된 상황을 보고, 작품 명을 보고 한 번 더 웃게 되는 전시였다. 테리 보더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에 구부린 철사로 팔다리를 붙여 유머러스한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기발한 소품의 연출도 연출이지만 사진의 퀄리티가 꽤 좋았다. 테리 보더는 상업용 사진 촬영을 한 포터그래퍼였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촬영하는데 전문적인 조명 사용이라든지 색감의 ..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4월전시 좋은사람들展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 3 전시장에서 유화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좋은 사람들展은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데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림의 주제나 작품의 크기는 작가마다 다양하다. 이렇게 앙증맞은 작품들도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몇몇 눈에 띄었던 작품들을 소개해 본다. 이국적인 풍경 속 노인들의 모습이다. 오후 햇살이 내리 쬐는 어느 담 밑에서 지팡이를 가지고 나른하게 앉아 있는 노인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묘사되었다. 어느 날 올려다본 하늘이 '그림 같다'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림 같은 순간을 그림으로 남긴 작품인듯하다. 작가가 느꼈을 그때의 느낌은 '환희' 였는지 제목이 '환희'이다. 푸른 하늘에 노을 지는 순간의 황금빛이 멋지게 표현되었다. 이 작품은..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4월 사진전 물보라 사진 동호회 회원전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사진동호회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전시일정 : 20119년 4월 16일 ~ 4월 22일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물보라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1년간 준비한 결과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전은 작가의 시선으로 내가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풍경과 이미지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김영선 작가의 , 남광진 작가의 , 윤기득 작가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이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니 사진 속에서 전해지는 풍경의 힘과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작가마다의 작가의 말을 작품과 함께 비치하여 작가에 대해, 작품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독특한 표현기법을 보였던 몇몇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강열한 해바라기 꽃.. 더보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공연 '피터와 늑대'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기대되는 공연 추천드려요!^^ 2019년 5월 4일(토) 오전 11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레어폴트 모차르트 / 장난감교향곡(출연:SMI프렌즈 소년소녀 합창단)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선사합니다. 여러 가지 장난감 악기가 사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프로코피예프 / 그림자극(피터와 늑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그림자극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말을 안 듣는 피터와 오리가 무서운 늑대가 있는 숲으로 놀러 가면서 겪는 이야기가 그림자극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공연 전과 후에 로비 및 공연장 주변에서 피에로 아저씨가 풍선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 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아트 디스커버리2019.03.08(금)~3.24(일), 15일간문화예술회관 제2ㆍ3전시장 울산에 간만에 어린이를 위한 추천 꾹! 할만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전시관람으로 부모님은 함께 동반해서 참여할 수 없습니다.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합니다.60분 정도 아트체험을 하며, 입장시간 별로 30명 정원이라고 합니다. 대기시간 잠시 들어가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입니다. 공간에 재미있는 미술재료와 동물인형들이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탐색합니다. 드디어 전문 에듀케이터가 인솔하여 전시실로 입장합니다. 사실 다섯살이어도 개월수가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과 떨어져서 들어가야 되는것이 힘들기도 했습니다.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과 흥미돋는 미술재료(.. 더보기
울산시립무용단 '끼열리다' '끼 열리다'2019.02.21(목) ~ 2.22(금) 오후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울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참신한 창작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무용, 국악, 미술, 마임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홍은주 예술감독의 디렉팅으로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 21일(목) 공연- 퓨전국악 박성태- 퓨전타악 강성주- 창작무용 오수미 ● 22일(금) 공연- 퓨전타악 김선희 - 퓨전국악 정은아 - 거문고 임세란 더보기
울산 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 합동전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 합동 展2019.1.25~3.13.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에서는 2013,2017,2018년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 선정된 작가들의 기증작품 16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갤러리 쉼에서 열리는 작가 전시를 즐겨 찾아서인지 합동전이 반갑습니다. 눈에 익은 작품들을 다시 만나 볼 수있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다시금 떠오릅니다. 김필순작가의 김필순 작가는 '잘못된 채널'시리즈를 통해 활동하고있는데, 제17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을 받은바있습니다. 기계부속과 전자기기를 형상화한 선인장을 통해 현대 물질문명으로 가득차있는 현대인의 자기방어를 표현하고있습니다. 김소리작가의 장지에 채색한 기법으로 일상속에서의 파라다이스를 상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11월12월 작가 홍차展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11월, 12월의 작가 홍차展 전시기간 : 2018.11.1(목)~12.30(일), 60일간장소 :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 홍차 작가는 실타래와 어린아이와의 관계에 전착한 평면회화 작품을 그린다.작가에게 있어서 '실타래'는 얼기설기 얽혀진 우리네 삶이며 '어린아이'는 어린 시절의 작가 자신과 현재의 나를 담은 조형적 매개이다. 11월, 12월의 작가로 선정된 '홍차'라는 예명을 쓰는 작가의 그림 속에는 온통 실타래와 아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시장에 비치된 작가의 말을 옮겨 본다. 실타래실타래는 처음과 끝이 있고 쉽게 엉켜 성급하게 풀려고 하면 끊어져 상처가 납니다. 우리의 삶은 이런 실타래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천천히 인내하여 풀어낸다면 풀리지 않을 리 없으리라는 .. 더보기
포항에서 가볼만한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뮤지엄 포항시립미술관 POHANG MUSEUM OF STEEL ART포항하면 떠오르는 철의 이미지를 예술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는 포항시립미술관에는 "도시, 비움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도시와 철의 관계성을 다루고 있는 전시와, "보이는, 그 너머에 보이는" 스틸아트 기획전시를 진행 하고있다. 2018.10.4. ~ 2019. 1. 13. 포항시립미술관은 넓은 푸른 잔디와 어우러진 야외 조형물들이 참 멋지다.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열리는 "도시, 비움의 시작"전시는 도시의 다량성, 풍족함에서 기인하는 사회적 문제에 비판적 관심을 가지고 "많이 가질수록 적어진다.." 라고 역설한 리처드 슈스터만의 말을 키워드로 '도시의 많은 문제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풍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라..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K-Artist현대미술展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기획전시 K-Artist 현대미술展 2018.10.11.(목) ~ 10.21.(일)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10월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12명의 작품 5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 : 유영운, 김유준, 김정아, 낸시랭, 박현웅, 유영운, 이창효, 이철희, 임철순, 설총식, 정운식, 조환) [K-Artist 현대미술전]은 자연에 살다/ 표현과 융합 / 꿈의 일상 등으로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 전시된다. 우리시대 가족들이 함께한 행복한 삶을 누리며살아가는 현실적 의미의 공간을 담아낸다. 전시문화의 새로운 비전과 역량을 내다보는 진화된 미술 즉, 융합미술로 이어져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역동적 입체작품들은 작품마다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처럼 .. 더보기
울산문화예술회관 9월10월의 작가 엄상용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9월, 10월의 작가 엄상용 전시기간: 2018년 9월 1일~10월30일장소 : 갤러리 쉼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오래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아이와 꼭 한번 보러 가고 싶었던 전시, 이달의 작가인 엄상용전을 보기 위해서다. 엄상용작가전은 이달 30일 까지 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쉼에서 열리고 있다. "반려견"을 주제로 사람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반려견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내었는데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 흥미있게 볼 만한 전시이다. 다양한 강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다. 작가가 표현한 개의 모습은 다양한 색감과 표정으로 작품속에서 동물의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에 있었던 작가의 말.. 더보기
공공미술 야외조각전2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공미술 야외조각전 2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에서 7월19일 부터 11월 25일까지 다양한 공공미술 야외 조각 품을 전시 하고 있다. 2부 전시에는 문성주, 박수광, 변숙경, 이종서, 정찬호, 한진섭, 홍종혁 등 전국작가 7명이 참여하여 12점을 전시한다. 자연의 잉태_박수광박수광 작가는 단단한 오석이라는 재료 사용으로 자연의 모습과 순리를 표현한다. 이번 문화예술회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파도의 형상을 모던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방어기제_홍종혁홍종혁 작가는 공간, 환경, 인간관계, 관습 등 외부로 부터의 억압을 받는 자아를 나의 존재로써 지켜내기 위하여 선인장에 빗대고 그 위에 뿔의 형태를 만들어 자아가 시각화한 모습을 나타낸다. Daybreak Diary_변숙경변숙경 작가는 철.. 더보기
아프리카의 원시미술展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아프리카의 원시미술展2018.06.08.~07.08.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별빛마루 원시미술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선사시대의 미술이나 아프리카의 부족 미술을 떠올리게 되는데원시미술의 과감하고 자유로운 표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 원시미술展'을 소개한다. 원시미술에는 그들의 출생, 성장, 결혼, 죽음, 내세 그리고 농사의 풍요 등 생활과 관련된 소망들이 담겨 있어 원시부족민들의 문화를 보여준다. 자연의 문양이 다양하게 조각되어져있고 이 문양은 장식적인 의미와 더불어 문양들의 실체가 가진 힘과 재능을 소유자가 가질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한다. '가족나무' Makonde Family Tree_20C 중반부족의 족보를 흑단원목에 조각한 마콘데 부족의 대표적인 예술작품 아프리카미술은.. 더보기
제7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울산 국제 목판화 페스티벌이 6월6일(수) 부터 6월11일(월) 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목판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었고 목판화 팬시 상품도 전시 되었습니다. 제1전시장에서는 '울산을 찍다 선정작가전''국내ㆍ외 목판화 초정작가전'티셔츠, 파우치에 목판화를 적용 시켜보는 체험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국제 목판화 전시라는 신선한 콘텐츠와 무료 체험까지 가능한 알찬 전시인 만큼페스티벌의 느낌이 잘 표현 될 수 있도록 포스터 및 현수막 디자인 되었으면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폴란드, 미국, 대만의 작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2,3,4 전시장 모두 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 진행 되고있었습니다.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