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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현대예술관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테리보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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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보더 - 먹고ㆍ즐기고ㆍ사랑하라

현대예술관 미술관
2020.01.10~2020.02.23.
관람시간 : 11:00 ~ 19:30(월요일 휴관)


소품을 이용해 만든 테리 보더의 유머러스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관의 겨울 특별 전시에 아이와 함께 했다.

음식으로 여러 캐릭터를 표현하고 상황을 설정하는 것이 깜찍하고 기발했던 이 전시는 재미있게 연출된 상황을 보고, 작품 명을 보고 한 번 더 웃게 되는 전시였다.

테리 보더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에 구부린 철사로 팔다리를 붙여 유머러스한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기발한 소품의 연출도 연출이지만 사진의 퀄리티가 꽤 좋았다.

테리 보더는 상업용 사진 촬영을 한 포터그래퍼였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촬영하는데 전문적인 조명 사용이라든지 색감의 표현이 남달랐던 것 같다. 또 작가만의 유머러스함이 작품에 그대로 녹아 있어 모든 작품이 다 재미있었던 전시다. 

나만의 작품만들어 보기

전시를 다 보고 나면 로비에서 자신만의 철사 작품을 만들 수 있게 과자와 고무 소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알록달록 재미있는 여러 소품을 가지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가지고 올 수 있다. 


전시를 다 보고 나면 로비에서 자신만의 철사 작품을 만들 수 있게 과자와 고무 소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알록달록 재미있는 여러 소품을 가지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가지고 올 수 있다. 

 

작가의 말을 옮겨 본다.

제 작업의 의미는 발견의 기쁨을 사람들과 나누는데 있습니다. 
제 작품은 우리가 잘 아는 일상 속 사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죠.
그리고 제 작업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을 찍고 난 후에 그것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거죠.



일상의 물건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만든 이번 전시는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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