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 본 지 오래라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미술관 바캉스 어떨까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미술관에 자주 가게 되는데, 전시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그 시간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즐길 수 있어서 그야말로 가장 쉽게 휴가를 떠나는 기분입니다.
'휴가'의 포스팅을 위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울산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외에도 현대예술관, 개관전이지만 울산시립미술관,
장생포 문화창고, 중구 문화의 전당, 그리고 중구의 작은 여러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각 미술관과 갤러리 별로 그 분위기와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시기마다의 기획된 전시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미술관 바캉스를 위해 다녀온 곳은 울산현대미술작가회 20주년 기념 전시가 한창인 울산문화예술회관입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 2, 3, 4전시장과 갤러리 쉼의 상설전시장이 있고, 기획전시 외에 지역작가들의 활발한 전시를 통해 울산의 문화 예술을 풍요롭게 만들어 갑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기획전시가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인상 깊은 작품 몇점을 포스팅 해봅니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낯익은 지역 작가의 이름도 보입니다. 실제 대면해서 보는 작품과 사진으로 담은 작품의 차이가 크지만 작품 사진으로 전시 장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문화예술회관 출입이 가능한 문은 주차장에서 가까운 갤러리쉼 쪽으로 연결된 곳입니다. 주차장은 지하 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출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방문 등록 후 입장 가능합니다.
울산현대미술작가회 20주년 기획전시로 작품 수가 많은 만큼 1,2,3,4 모든 전시실에서 여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이은화 작가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실제 전시장에서 보는 그림은 색감이 살아있어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긴 여운을 남깁니다.
앞전에 포스팅으로 소개드렸던 김이란 작가의 그림도 반가웠습니다. 딸의 모습일 까요? 주말 늦은 아침 포근한 침대 속 곤히 자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져있습니다. 한국적이고 위트있는 김이란 작가의 그림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일반 회화 외에 설치 작품도 있습니다. 수 많은 작품을 다 담지 못하지만, 몇몇 마음에 드는 작품을 포스팅 해봅니다. 이런 다양한 재료로 표현된 개성 있는 작품들은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합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작품들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할 수 있는 미술관 바캉스, 혼자만의 휴가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울산문화예술회관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바랍니다. ▼
더 많은 전시 및 공연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ucac.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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