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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감성여행지 슬도 - 공공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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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고 소리 은은한 슬도의 아름다운 색
감성가득한 공공의 디자인이 적용된 슬도를 소개합니다.

 

얼마전 다녀온 노을지는 슬도의 모습입니다.

슬도는 울산 대왕암공원과 가까운 작은 섬입니다.  ‘슬도(瑟島)'는 섬 전체에 뚫린 구멍으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마다
거문고를 타는 소리가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매우 근사한 이름만큼이나 노을지는 저녁, 밤이 매력적입니다.

거문고 소리라는 소리콘텐츠를 가지고 슬도 등대까지로 가는 다리와, 고래조각상의 공공 디자인이
슬도의 하늘, 바닷빛,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들과 더불어 너무도 아름다운 색감을 뽐냅니다.

소박하게 아름다운 슬도에서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로 저녁을 했습니다.

 

해삼, 멍게, 성게, 소라와 미역을 초고추장에..그리고 소주한잔ㅎㅎ 조그마한 식당으로 들어오는 노을 지는 태양빛이 운치있습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해가 저물고 파란 밤바다에 아름다운 조명이 켜져있습니다.
저 멀리 흰고래와 등대가 보입니다.

멀리보이는 등대까지 걸어가보았습니다. 등대 조명과, 흰고래의 모습이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다리의 모양이 거문고를 형상화 한듯합니다.

이 다리 주변으로 물고기가 잘 잡히는지 낚시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멋진 흰고래는 조명을 받아 멀리서도 반짝반짝 거립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아름답군요^^

반구대 암각화 중, 다신과 풍요를 상징한다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재현 한것이라고 합니다.


함께해서 좋은 사람들과 거문고소리 파도치는 슬도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의 여름바다~ 
낚시하는 사람들~ 참 평화롭습니다ㅎㅎ

슬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거문고 다리와 고래 조각상, 등대가  너무도 감성가득한 멋진 공공의 디자인이 아닐수 없습니다.



인상깊은 슬도의 색을 담아 보았습니다.

1. 슬도의 노을



2. 슬도의 향토색



3. 슬도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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