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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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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올해의 작가전에 초청된
김이란작가의 푸근하고 따뜻한 아줌마를 그린 그림을 소개합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에서 친근하고,
아줌마라는 그림의 소재가 재미있습니다.
사진속 작가님의 인상도 따뜻함이 느껴지는군요ㅎㅎ

김이란 작가의 그림은 타 전시에서도 간혹 만나볼수 있었는데,,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울산의 작가셨군요^^

 아줌마. 아름다운 그대...
작품소개의 글에서 처럼 사회의 외면 속에 세상을 살아보려고 애쓰는
아줌마의 아름다움을,,아줌마들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잘 나타낸 김이란 작가의 그림에서는
아름다운 우리의 엄마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김이란 /  봄1, 여행가고싶다>

 

<김이란 /  봄3, 외롭다!>

<김이란 /  불금, 기다려...드르르릉>
함께 놀다 지쳐잠든 엄마와 아이의 모습을 담은 이 그림을 보니,,
결혼해서 딱 그림속 아이와 같은 이쁜딸을 낳은 내 친구가 생각 나네요^^
불금을 신나게 친구들과 보냈을 젊은 엄마의 새로운 삶이 담겨 있습니다.

 <김이란 /  주말 무심한 남편>
담백하게 표현하여 주말의 나른함과 함께 남편의 무심함이 그림에 가득 담겨있네요-ㅎㅎ

 

 <김이란 /  냉전중>
남편은 웃고있는 듯한데 이 냉전은 곧 풀릴꺼 같군요-

 <김이란 / 곗날>
450 x 223 cm 크기가 큰 작품입니다. 최후의 만찬을 절묘하게 리메이크했네요^^

김이란 작가의 그림은 아줌마의 일상을 그대로 표현하여서 재미있기도하고,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삶에 무게를 두고 살아도 '아줌마'라는 통상적인 위치로 불리는
이시대의 엄마들을 "아름답다" 라고 합니다.
다소 유치하고 소박하고 각박해 보일지라도
그녀들이 아름답다는것에 나도 공감하게 됩니다.

5월한달동안 울산 문화예술회관 안에 있는 갤러리 쉼에서
김이란 작가의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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