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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U-VIBER]울산콘텐츠코리아랩 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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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울산콘텐츠코리아랩 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가 10월 27일(수) ~ 11월 2일(화), 5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및 작가, 창작자, 현업 종사자, 전문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강연자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창작자들의 성공 사례를 가까이에서 듣고, 궁금한 점은 댓글 질문 통해 소통 할 수 있었던 울산콘텐츠코리아랩 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현장을 소개합니다.


2021울산콘텐츠코리아랩 토크크리에이티브 콘서트

1차: 10 27일(수) - MBC 14f 손재일 PD
2차: 10월 28일(목) -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3차: 10월 29일(금) - 윌유메리미 마인드C 강민구 작가
4차: 11월 1일(월) -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김선태 주무관
5차: 11월 2일(화) - 베스트 셀러 작가 이슬아

이번 콘서트의 라인업을 보니 실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생한 전문가를 섭외한듯하여 기대되었습니다.
그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 2021울산콘텐츠코리아랩 토크 크리에이티브 강연자 별  콘서트 현장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MBC 14F 손재일 PD

MBC 14F 손재일 PD


구독하고 있는 채널 중 하나인 14F는 세상의 이야기를 심플하게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유튜브용 웰메이드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14F는 MBC의 소셜미디어 브랜드로 50여 명의 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MZ세대에게 필요한 뉴스를 꼭꼭 씹어 소개한다는 14F는 MZ세대가 아니어도 충분히 넓은 연령대가 즐기는 콘텐츠 인듯합니다. MBC를 좀 더 젊은 이미지로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재일 PD 님은 이러한 유튜브 콘텐츠의 성공 요인 중 첫 번째는 브랜드 이미지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콘텐츠의 뉘앙스는 계몽적이지 않아야 하고, 일반적인 정보를 주되 판단은 시청자에게 하게 하는 이미지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즉, 결론을 짓지 않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의 유튜브 콘텐츠는 장르가 불분명하고 코너가 일관적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데요, 그 속에서 성공하는 유튜브 콘텐츠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콘텐츠 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14F의 성공에는 방대한 MBC 영상 아카이브의 활용도 있겠지만 스토리텔링의 힘이 크다고 합니다. 많은 작가들이 콘텐츠 기획부터 시나리오까지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위해 여러 영상 자료나 이미지 자료를 구매하고, 계약을 통해 영상제작에 쓰기도 하는데 간혹 저작권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그것의 해결이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합니다. 그 부분을 조금 타파하고자 12월 말쯤 새롭게 오픈 예정인 뉴스레터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콘텐츠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커뮤니티를 많이 보며 주제나 스토리를 발견하려 애쓴다고 합니다.
실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14F팀의 열정이 느껴지는 강연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엔조이 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임라라, 손민수 님은 이번 강연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 주셨는데요, 유튜브 콘텐츠 홍수 속에서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는 걸 강조하셨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꾸준히 올려서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았을 때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말은 실제 경험해 보고 알려주는 찐 조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는 것과 나의 콘텐츠를 접목시켜서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진심으로 만들면 사람들도 좋아하게 된다는 말은 정말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누가 무엇을 하는 가'를 비틀어 생각해 보며 그것에 특별함을 넣어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제목으로 만들 것, 트렌드에 맞춘 패러디 영상을 제작한다거나 사람들이 지금 관심이 있는 것에 먼저 다가가는 것이 유튜브 성공 요소라고 합니다. 또 슬럼프가 왔을 때는 여러 사람과 아이디어 회의를 해보고 각자의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협업을 많이 해보 면서 이겨나간다고 합니다.
새로운 콘텐츠의 물결인 숏폼, 틱톡, 릴스 영상에 대한 언급도 하며 일주일에 한 시간씩 내서 월화수목금토일 하나씩 올려보라고 조언했는데요, 생각이 많아질수록 행동에 옮기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시작해서 완성해 나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핵심 문장은 '지금 나의 상황과 나 자신을 잘 알고 일단 시작하라'였습니다.




윌 유 메리미 마인드 C 강민구 작가

윌유메리미 마인드C 강민구 작가


실제 본인의 이야기로 웹툰 '윌 유 메리미'를 탄생시킨 마인드 C 강민구 작가의 강연입니다.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후 디자이너로 5년을 일 했는데 결과물이 본인의 이름으로 나오는게 아니다보니 자기 작품에 대한 갈증으로 웹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작품을 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하고 있는 지금 웹툰 작가로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사실 마인드C 강민구 작가의 웹툰을 보지 못했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웹툰을 몇 화 보았습니다. 작가의 일상을 귀엽게 표현한 스토리였고 작가의 팬덤이 두터운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하는 것만큼이나 본인의 건강관리에도 열심히인 작가님은 본인의 삶을 참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김선태 주무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김선태 주무관

무던함 속에 유머가 있었던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님의 강연은 홍보 관련 실무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관공서나 기관에서는 SNS를 정보 전달을 위해 활용하고 있지만 김선태 주무관은 SNS는 정보전달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큰 공감이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SNS는 그냥 재미로 합니다. 그 재미있는 것을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SNS상에서의 딱딱한 정보전달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실제 실무에서 윗 상사를 설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어찌 되었든 성공적인 SNS 콘텐츠 제작을 위해 김선태 주무관님이 말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말해 보자면,
1. 남들과 다른 콘텐츠를 해야 한다.
2. 지속해야 한다. (보통지자체에서 이것을 못해서 안된다. 채널을 띄우기 위해서는 한가지 컨셉으로 가야한다.)
3.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 (남들이 내 것을 퍼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 )
4. 대세는 유튜브다. (홍보에 적합한 채널로 페이스북은 끝났다. 공유 기능으로 퍼트려지기 때문에 확산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고리즘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자동으로 뿌려지는 유튜브가 대세다.)
5. 다르게 하자. (우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고 팀장, 과장에게 보여주기 위한 영상을 만든다.)

충주시 유튜브에 가득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김선태 주무관은 '우리 모두 틀을 깨 봅시다.'라는 말과 함께 콘서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되었던 강연이 었던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슬아

베스트 셀러 작가 이슬아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일간 이슬아',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의 저자이자 헤엄 출판사 대표 이슬아 작가님과 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는 글을 좋아하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작가님의 글 쓰는 방식을 공유해 주셨기도 했고, 그것을 통해 작가님 만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휴재 중인 '일간 이슬아'는 정말 신선한 출판의 형태입니다.  매일 한 편식 메일로 보내는 글을 구독하는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말 큰 부담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요, 일본어판 '일간 이슬아'의 서문을 울산에 오는 십 분 전에 완성했다며 읽어 주셨는데 '영롱한 빛과 따뜻한 그림자를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장에서 이슬아 작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읽어도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이슬아 작가는 내 안의 가장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 글쓰기이며 나를 감탄하게 하는 사건이 글을 쓰는 동력이라고 합니다.
독자의 마음속에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찾아 독자의 마음을 건드리는 디테일을 찾는 것이 글쓰기의 핵심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침묵이 무엇인지 자문하는 것부터가 글쓰기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잘 흐르는 문장, 경쾌하게 읽히는 글을 써나가고 싶다는 이슬아 작가의 글을 찾아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2021울산콘텐츠코리아랩의 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준 5일간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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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ck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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