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사진전시회

울산 CK갤러리에서 5월 27일 부터 6월 1일까지  "LIGHT& SHADOW" 사진동호회의 사진전이 열리고있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지인의 작품이 전시된다기에 비오는 화요일 다녀왔습니다.^^
"LIGHT& SHADOW"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처음 열리는 사진전시지만 전시장 곳곳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물론, 작품또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감성적인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사진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 포스터 입니다^^   "LIGHT& SHADOW" 라는 동호회 이름에 맞게 블랙엔 화이트군요~

  

첫전시 축하의 마음을 담아 단촐한 허브꽃화분을 지인의 작품앞에 두었습니다ㅎㅎ
비오는날 낙화한 흰꽃 사진이 아름답기도 하지만,,마음을 차분하게하는~ 참 마음에 드는군요^^
가운데 사진은 가을날 새벽 은행잎이 펼쳐진곳에서 포착한 노인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스토리가 있는 사진이라 몇번 더 보게 됩니다.
역시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 + 부지런함 + 작가의 감성 인듯 합니다.  

축하해요~ 성일언니. 성일작가님^^

 

 

인상깊었던 몇몇 작품을 촬영 허락을 받고 담아봤습니다.

신비롭게 비추는 햇살과 큰 나무를 올려다보는 꼬마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사진이었습니다.
이날 실제 사진 속 똘망똘망 귀여운 꼬마아이를 보았었는데 아쉽게 사진을 찍진 못했군요^^;
  

색감이 너무 이뻤던 사진입니다. 유채꽃밭 저멀리 커플이 보이는군요~ 그림속 한 장면 같습니다.

어떤 레이아웃으로 사각프레임에 넣느냐에 따라 사물이 특별해 보이는 법.
경주에서 자주 보았던 평범한 나무도 멋있게 담아낸 작가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아가의 발을 재미있게 담아낸 것 같습니다.  행복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이외에도 작가들의 유머가 느껴지는 재미있는 사진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벌써 몇작품은 팔리기도 했다니 짝짝- 대단해요~

 

 

이번 주말엔 감성충전하러,, "LIGHT& SHADOW" 사진동호회 사진전에 가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