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디자인코리아는 '디자인 융합(Design Convergence)'라는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디자인생태계를 넓히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자인과 인문학, 사회학, 경영학 등과의 통합 및 통섭을 통해 디자인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듬과 동시에 범위를 확장해야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비오는 토요일 오전 대구 엑스코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일찍 도착해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주제관 : 디자인융합
네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 주제관에서는 디자인과 예술의 융합,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 디자인과 서비스의 융합, 디자인과 인문사회 간 융합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주는 여러 제품들이 전시됩니다.
한국디자인DNA : 산업디자인의 뿌리
전 세계의 지식 정보에 실시간으로 닿을 수 있는 시대라도 한국디자인의 정체성과 감수성의 뿌리는 따로 있습니다. 한국의 옷, 도자기, 가구, 건축물의 점, 선, 면이 한국디자인에 녹아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감성 뮤지엄 : 놀이 + 발견 + 상상
어린이 디자인 교육은 한국 디자인의 백년대계입니다. '디자인 놀이터',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열린 디자인 교육이 구현됩니다.
트리플디자인 : 컬러플, 원더플, 뷰티플
대구경북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디자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센터, 산업계, 학계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디자인 역량 및 미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디자인의 미래 : 융합상상
한국 디자인의 미래인 초중고 학생들, 차세대 디자이너인 대학생들, 전문 디자이너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녹아있는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됩니다.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 한국디자인의 희망을 보다>
<대학민국디자인 전람회 : 차세대 디자인 열전>
<2012 우수디자인선정수상작 : 나는 디자이너다>
세계디자인여행 : 디자인 트렌드를 보다
5개국 - 한국, 미국, 중국, 독일, 호주의 베스트 디자인 수상작을 판넬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창조디자인 : 창조상상
최근 사회의 성장 동력이 혁신에서 창조성으로 변화되면서, 가치의 원천이 '지식과 정보'에서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모험과 도전은 젊은이들의 '1인 기업' 창업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1인기업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 설명도 해주어 제품이 보다 특별해 보였습니다.
또,, "디자인 톡!톡!톡!"이라는 디자인 토크콘서트가 좋았습니다.
1인기업을 운영하는 디자이너와 다양한 디자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하다가 시간에 마춰 톡톡톡 스페이스로 자유로히 가서 참여할수있어서 부담없이 즐길수있습니다.
2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 디자인 코리아 2012가 앞으로도 더 많은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볼수있는 큰 행사가 되길 바라며, 디자이너 뿐아니라 일반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여 이번 디자인코리아의 주제와 같이 진정한 디자인 융합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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