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쇼핑의 형태인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며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건데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현장을 느끼고 판매자와 바로 소통하면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특징 및 장점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
현장감 있는 실시간 생방송,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속해서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매체로 송출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170조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주요 쇼핑 업계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이미 진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이버의 쇼핑 라이브가 대표적인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꽃', 스마트 스토어 등 국외 진출을 꾀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또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카카오 쇼핑 라이브가 있습니다.
이렇듯 라이브커머스는 주목받는 언택트 소비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말로만 들어온 라이브 커머스를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소개드립니다.
울산과학대학교 홍보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UC크리에이터 영상제작 동아리 NUN과 롯데백화점 울산점 영패션팀이 협업을 하여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롯데백화점 100 Live를 통해 대학생 콘셉트에 맞는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게 됩니다.
대학의 홍보와 더불어 롯데백화점과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학생들에게는 실제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담당자인 저에게는 무엇보다 기쁩니다.
롯데 100 Live는 소스라이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합니다.
소스라이브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영상 송출과 더불어서 제품 구입, 채팅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롯데백화점 외 현대백화점, 이랜드 등 여러 브랜드들이 입점되어있고 소스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촬영 전 판매를 위한 상품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바로 촬영 및 송출을 하게 되는데요, 그 현장을 담아 보았습니다.
방송 시작전에 준비과정에서 롯데백화점 담당자분의 설명을 듣는 모습입니다.
리허설 때 모바일에서 영상 송출 확인을 하고 방송이 시작되면 30여 분간 학생들이 진행을 하게 됩니다.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의 코디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컨셉으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전에 사전영상을 제작하여 코디고민을 사연 접수받아서 그 사연에 맞는 룩북을 기획하여 라이브커머스때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방송의 주제는 "소개팅 룩"입니다.
첫 방송이다 보니 많이 긴장이 되었을 텐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잘 해준 학생들입니다. 또 기업체와 함께 해보는 프로젝트에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이번 방송에서 소개한 의상들은 방송시간 동안 모두 할인가로 쇼핑할 수 있습니다.
현장감 있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비대면, 미디어의 개인화로 더욱 성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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