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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아이와 가기 좋은 그림전시-앤서니브라운의 행복극장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로 유명하지만 여러 전시를 통해 그의 고릴라 그림이 더 유명하기도 한 작가입니다.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2020년 12월 27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입장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동시간대 입장 인원 제한 50명) 도슨트도 중단되어서 여러모로 참 아쉽네요. Little Frida원화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프리다칼로를 좋아하는 듯한 꼬마 아이의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극장, 애니메이션 등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영상으로 구현하여 전시장에서 관람 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전시장 3개 벽면을 활용하여 공간감을 가지게 설치한 것이 더욱 작품에 몰입되게 하였습니다. .. 더보기
아이와 함께 가는 미술관 파리에서온 노랑고양이 무슈샤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고양이 무슈샤가 현대예술관에서 전시되고있다. 무슈샤(M.chat)라는 이름이 독특한데 '~씨'라는 뜻의 불어 무슈(monsieur)와 '마술'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샤(chat)는 고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적을 가진 토마뷔유는 파키스탄소녀의 고양이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지금의 웃고 있는 고양이 무슈샤를 탄생시켰다. 토마뷔유는 무슈샤를 통해 고된 사람들의 일상에 웃음을 주고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세계곳곳의 모습이 담겨있기도하고 명화속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오마주하기도 한다. 여러 화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무슈사의 모습이 경쾌하고 즐겁게 느껴진다. 한 작품 앞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아이들이어도 재미있는 노랑 고양이 앞에서는.. 더보기
현대예술관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테리보더 전시 테리 보더 - 먹고ㆍ즐기고ㆍ사랑하라 현대예술관 미술관 2020.01.10~2020.02.23. 관람시간 : 11:00 ~ 19:30(월요일 휴관) 소품을 이용해 만든 테리 보더의 유머러스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관의 겨울 특별 전시에 아이와 함께 했다. 음식으로 여러 캐릭터를 표현하고 상황을 설정하는 것이 깜찍하고 기발했던 이 전시는 재미있게 연출된 상황을 보고, 작품 명을 보고 한 번 더 웃게 되는 전시였다. 테리 보더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에 구부린 철사로 팔다리를 붙여 유머러스한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기발한 소품의 연출도 연출이지만 사진의 퀄리티가 꽤 좋았다. 테리 보더는 상업용 사진 촬영을 한 포터그래퍼였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촬영하는데 전문적인 조명 사용이라든지 색감의 .. 더보기
현대예술관 아트페어울산2018 꽃피는 봄이 오면展 현대예술관 아트페어 울산2018꽃피는 봄이 오면展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는 봄을 느낄 수 있는 꽃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많았는데, 봄의 밝은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강종열 작가의 'Camellia' 시리즈는 물감을 두껍고 러프하게 찍어서 동백꽃을 그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가까이서 보아도 좋고 멀리서 보아도 좋았던 그 작품이 안타깝게도 브로슈어에는 없었다. 브로슈어에 있는 'Camellia' 작품은 아크릴물감으로 채색한 작품인 듯한데 동백을 꾸준히 연구하여 표현하는 작가의 열정이 멋지다. 강주영작가의 그림은 화려한 원색의 봄을 강열한 색감으로 표현하였다. 전.. 더보기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실레 레플리카 명화展 레오폴드 박물관, 비엔나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실레 레플리카 명화展' 이 울산 현대예술회관에서 2014년 3월13일 ~ 5월 11일 동안 열립니다. 평소 잘 알려진 황금빛 색채의 거장 클림트와 대학시절 흠뻑 빠져있었던 천재화가 에곤실레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레플리카 전으로 진품이 아닌 원작과 동일한 재료, 방법, 기술을 통해 만든 복제품으로 클림트와 에곤실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품을 한 장소에서 전시하는 것이 허가가 나지 않을 뿐더러 고가의 작품은 항공 운송시에 세 점 이상 같이 운반할 수 없기때문에 오스트리아 외무부에서는 레플리카로 작품을 제작하여 세계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예술관에서는 53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