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울산은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노잼 도시 울산이 이해가지 않는 1인)
도시와 자연이 어울어진 울산은 숨은 명소가 많은데요, 그중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울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합니다.
울산 남산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에 위치한 남산에 숲 해설사와 함께 유아들의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숲에서 뛰어놀고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원 시설과 프로그램이 너무도 잘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혼자만 알고 싶은 유아 숲 체험원을 주제로 포스팅합니다.
남산유아숲 체험원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유아를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7세까지라는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남산 유아 숲 체험원까지 가는 길이 나름 힘들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나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들은 올라가는 10분이 매우 힘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쭉 오르막길과 계단을 올라가 만나는 숲 체험원에서 숲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숲에 대한 동화책을 함께 읽고 준비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앞전에 왔을 때는 숲에 있는 여러 나뭇잎에 대해서 책을 읽고, 직접 나뭇잎을 채취하고,
나뭇잎으로 물들인 손수건 만들기를 했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즐거워했던 기억에 다시 찾았는데요,
오늘의 프로그램은 곤충 가면입니다.
여러 곤충들의 얼굴 맞추기를 하며 즐겁게 곤충의 얼굴과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봅니다.
이어서 아이가 마음에 드는 곤충의 얼굴을 따라 그려 가면을 만들어 봅니다.
더불어서 자기만의 거미를 만들어서 거미줄에 매달아 거미 줄타기 놀이를 하고,
등에 아기 거미를 업고 돌보는 어미 거미가 되어서 거미 놀이도 해봅니다.
유아들이다 보니 함께 온 부모님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했던 숲의 여러 곤충과 나무, 식물들을 관찰하고 흙언덕 놀이터라고 이름 지어진 작은 잔디 언덕에서 곤충 채집을 합니다. 처음엔 곤충 가까이도 가지 않았던 아이가 이제는 제법 관찰을 하기도 하고
선생님과 곤충잡기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잡은 곤충들은 관찰 후에 다시 흙언덕 놀이터에 놓아줍니다.
숲 체험이 끝나면 아쉬워서 바로 집에 가지 못하고 한참을 놀다 오게 되는데요
유아 숲 체험원은 여러 자연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남산 태화강 전망대가 있는데, 남산에서 바라보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의 탁 트인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원한 바람은 덤이네요^^
울산 남산 태화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울산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전망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 쉬어가는 장소 인듯 합니다. 힘들게 올라가는 코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등산하는 느낌을 낼 수 있는 남산 유아 숲체험원 가는길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코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추천 명소 울산 남산 유아 숲 체험원은 가볍게 등산하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듯합니다.
올라가서 시원한 울산 태화강 전망을 즐겨보는 것 어떨까요?^^
▼ 남산 유아 숲 체험원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산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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