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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아이와 가볼만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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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展'은 전체 연령이 관람가능한 전시로

작품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전시다.


2018/05/03 - [design news] -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미술교육(단체)은 10시, 11시에 

관람해설(개인)은 2시, 3시, 4시, 5시에 이루어 지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는 10개국 27명의 다양한 작가의 작품 75점을 전시 하고 있는데,

평소 보기 어려웠던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기획전시인 만큼 

전시장의 안내원들과 도슨트 등이 잘 되어있어서 꼭 한번 가볼 만한 전시였다.   


이번 전시의 색다른 점이라 하면 

파티션 설치로 구획을 나누어 관람자의 동선에 따라 

작품에 몰입 할 수있도록 작품을 배치 한 점이라 하겠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전시중 이렇게 전시 한 것을 잘 보지 못했는데 

전시장에 음악하며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전시였다.

함께한 사랑이도 그림에 흠뻑빠져서 즐거운 관람을 했다^^



라틴아메리카 미술이라고 하면 강렬한 색감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감정의 표현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전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오노프레 프리아(베네수엘라) 작가의 캐리비안 색채 시리즈


Onofre Fria 오노프레프리아 

(베네수엘라)


일찍이 칸딘스키가 기하학의 추상에서 뜨거운 추상으로 마음을 주면서 음악성을 가미시켰듯이

오노프레 프리아는 원색의 염료를 듬뿍듬뿍 부어대며 배열하는가 하면, 아크릴 염료의 튜브를 직접 

캔버스에 대고 쥐어짜며 부조식의 굵직한 선들로 화면을 구성 해 나간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감성을 마음껏 펼치며 환희와 희열의 이미지를 

추구해 가면서 긍정적인 삶을 확인한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시키며 감상자로 하여금 삶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전시도록 내용 발췌-



'그래피티'

캔퍼스에 옮겨진 그래피티이다. 

그래피티는 벽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흔하게 우리는 낙서같은 문자나 그림, 거리의 예술이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전시장의 마지막 섹션 즈음에 볼 수 있었던 작품은 자연 채광과 함께 

아름다웠던 파올라웨지코프(베네수엘라) 작가의 '심장의 의지'이다.



2018.5.17(목)부터 6.3(일)까지 18일간 라틴아메리카의 미술을 보다 쉽게 만나 볼수 있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展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전시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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